[푸바오] 반환일과 에버랜드 이벤트, 교통카드

푸바오의 탄생과 반환일

2014년 시진핑 주석이 방한한 후, 에버랜드로 들여온 러바오와 아이바오의 첫 새끼가 2020년 7월 20일에 대한민국 최초로 자연 번식으로 태어났다. 그러나 중국의 워싱턴 조약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의 모든 판다를 자국 소유로 하고 해외에 대여하는 방식으로 수출한다. 따라서 푸바오도 한국 출생이지만 소유권은 중국 정부에 있으며, 성체가 되는 2024년 4월 초에 중국 쓰촨성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로 떠날 예정이다. 또한 판다월드에서 푸바오를 볼 수 있는 기간은 2024년 3월 3일까지로 한정되며, 3월 4일부터는 검역등의 이유로 공개가 되지 않습니다.

 

푸바오 성장과정

국내에서 처음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인 푸바오는 건강하고 아름답게 자랐습니다. 이는 강철원 사육사뿐만 아니라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함께 살고 있는 엄마와 아빠, 그리고 작년 7월에 태어난 쌍둥이 여동생도 기여한 결과입니다. 이 가족을 소개하자면, 푸바오의 엄마인 아이바오는 푸바오와 쌍둥이 판다의 육아를 직접 맡았으며, 현재 11살입니다.  흑백의 명확한 털 색깔과 뚜렷한 얼굴 구조, 맑은 눈빛으로 '판다계의 절세미녀'로 불립니다. 성격은 얌전하지만 때로는 화를 내는 모습도 있습니다. 아이바오는 딸들에 대한 모성애로 국민적으로 인기가 많으며, 강 사육사의 애정도 받고 있습니다.

푸바오 동생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2년 내에 아이바오로부터 독립할 예정입니다. 이들이 떨어져 살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강 사육사는 상황을 보며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푸바오가 떠나기 전 '가족 환송회'는 없을 예정이며, 강 사육사는 판다들은 단독 생활을 하는 특성상 그런 개념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푸바오가 가기 전에 가족과 이별 인사를 할 기회는 따로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환전 에버랜드의 이벤트

3월 1일부터 3일까지, 판다월드에서는 10:10부터 17:00까지 하루 종일 푸바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 기간은 3.1절 연휴에 겹쳐 있으므로,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마지막으로 푸바오를 보러 가보세요!

푸바오 교통카드 

GS에서 출시한 푸바오 교통카드는 "푸바오 냠냠"과 "푸바오 빼꼼"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이 교통카드의 가격은 한 장당 6천원으로, 일반 교통카드의 약 2배에 해당합니다(일반 교통카드의 가격은 보통 2,500원에서 3천원 사이입니다). 또한, 연예인이나 캐릭터 교통카드의 가격인 약 5천원 정도보다 더 비싸기 때문에, 이 교통카드는 푸바오의 인기와 가치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